[해외토픽] 영국의 한 60대 남성이 췌장암 진단 후 12일 만에 사망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 웨스턴(64)은 소화불량을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겪었다. 소화불량과 함께 평소 그는 당뇨병 전단계를 앓고 있었다. 그런데, 한밤중 크리스는 복통으로 구급차에 실려 갔고, 암 가능성이 있다는 병원 측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곧바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그는 췌장암을 진단받았다. 크리스는 병원에서 10일을 보낸 후, 호스피스로 옮겨졌지만, 이틀 후에 사망했다. 실제로 소화불량이 지속되면 췌장암 전조증상일 수 있다. 췌장암 초기 단계에서는 췌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명확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불행히도 통상적으로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게 된다. 초기 췌장암의 증상에는 체중 감소, 등 쪽 통증, 복통, 구역과 구토, 소화불량, 새로 진단된 당뇨, 복부 팽만감, 배변 습관의 변화, 가려움, 어깨통증, 황달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췌장암 초기 환자는 수술로 암을 제거한다. 하지만 주변 혈관을 침범했거나 다른 장기에 암이 전이된 상태는 암세포가 이미 몸 전체에 퍼져 있어 수술해도 재발이 잘 된다. 다행히 최근에는 항암‧방사선 치료 등을 먼저 활용해 암세포를 최대한 줄이고 수술을 시도하는 치료법도 쓰이고 있다. 항암제를 먼저 쓰면 전신에 퍼진 암세포가 줄고 암 크기도 작아져 수술이 비교적 쉬워진다. 췌장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려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지속함과 동시에 정기 검진을 놓치면 안 된다. ▲70세 이상 노인 ▲10년 이상 장기 흡연자 ▲만성췌장염 환자 ▲50세 이후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가 생긴 경우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췌장암 고위험군으로, 정기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한다. 한편, 당뇨병은 췌장암 발병을 높이는 기전으로 꼽힌다. 실제로 당뇨병은 췌장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이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혈당을 좌우하기 때문에 췌장암에 걸리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는 췌장암 고위험군에 해당된다. 실제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체내 인슐린 수치가 높으면 소화액을 생성하는 췌장 동맥 세포가 자극돼 염증이 생기고, 암세포를 만든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31/2024073101460.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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