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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고혈압, 중풍

스크랩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 병원 제일 적은 지역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8. 6.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권역별 1등급 의료기관 분포 현황./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뇌졸중은 사망 위험이 높고, 심각한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해, 심사평가원은 2006년부터 평가를 통해 급성기 뇌졸중 의료서비스의 질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10차 평가대상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249개소다. 상급종합병원 44개소, 종합병원 205개소가 포함됐다.

평가 결과 종합 점수는 평균 88.13점이며, 95점 이상인 1등급 우수기관은 103개소(41.4%)로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했다. ▲서울 31개소 ▲경인 28개소 ▲강원 4개소 ▲충청 10개소 ▲전라 6개소 ▲경상 23개소 ▲제주 1개소였다. 상급병원 44개소는 모두 1등급으로 확인됐고, 종합병원에서는 59개소가 1등급이었다.

주요 평가 내용은 ▲급성기 뇌졸중 치료에 필수적인 인력(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과 시설(뇌졸중 집중치료실)의 구성 여부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기 위해 약물을 지체 없이 투여 했는지 여부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재활을 했는지 여부 등 6개 지표다.

필수 인력을 구성한 기관은 175개소,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113개소로, 9차 대비 각각 6개소, 14개소가 증가했다. 혈전을 녹이는 약물을 적시에 투여한 비율은 94.8%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환자의 기능 상태를 평가하고 조기에 재활치료를 실시한 비율은 99.7%로 9차 대비 6.1%p 증가하며 크게 향상됐으며, 퇴원 이후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평가를 실시한 비율도 98.0%로 9차 대비 5.0%p 증가했다.

심평원 평가운영실 전미주 실장은“뇌졸중은 중증 응급질환으로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국민들이 가까운 병원에서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평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치료받을 수 있는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증상이 나타나면 심사평가원 평가 정보를 활용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뇌졸중 증상으로는 ▲시각장애 ▲언어장애 ▲어지럼증 ▲편측마비 ▲심한 두통 등이 있다. 'FAST 법칙'을 이용하면 쉽게 증상을 기억할 수 있다. ‘FAST’는 ‘Face, Arms, Speech, Time to act’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Face’, ‘Arms’는 각각 웃을 때 좌우 얼굴 모양이 다른지 살피라는 뜻과 한 쪽 팔다리 힘이 약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Speech’는 환자가 정상적으로 말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며, ‘Time to act’는 한 가지 증상이라도 의심된다면 즉시 응급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30/2024073001869.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