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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항암식품

스크랩 맛없어서 버렸는데… 브로콜리 줄기에 ‘이 효능’ 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8. 5.

브로콜리 줄기를 섭취하면 면역기능을 향상하고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설포라판 등 영양소가 풍부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줄기 부분을 잘라서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영양 성분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브로콜리 줄기까지 먹는 게 좋다.

◇면역력 키우고 암 예방에도 효과적
브로콜리 줄기를 섭취하면 면역기능을 향상하고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브로콜리 줄기에는 100g당 93.2mg의 비타민C, 48mg의 칼륨, 20µg의 비타민A 등이 들어있다. 비타민C와 비타민 A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키울 때 필요하다. 칼륨은 혈압을 조절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춘다. 브로콜리 줄기가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지난 2014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 줄기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위에서 생성되는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

◇줄기 겉껍질 벗기고, 5분 쪄서 먹어야
브로콜리 줄기를 먹을 때 겉껍질은 칼로 벗기는 게 좋다. 줄기의 거친 식감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브로콜리 줄기 가장 끝부분 2~5cm는 잘라서 버려야 한다. 아래쪽 줄기는 식감이 매우 거칠어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실제로 브로콜리 줄기는 꽃송이와 가까울수록 부드럽다. 브로콜리는 물을 붓지 않고 그대로 쪄서 먹어야 한다. 그래야 영양소가 체내에 가장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실제로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캠퍼스 영양학과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5분 정도 쪄서 먹었을 때 항암 효과가 극대화된다.

한편, 브로콜리는 피부 건강에도 좋다. 브로콜리에는 유황 성분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유황 성분은 살균작용을 통해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를 조절한다. 지성피부나 여드름 상처로 고민인 사람이 브로콜리를 꾸준히 먹으면 상처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브로콜리에는 체내에 들어가면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비타민 A는 살결이 거칠어지고 피부의 저항력도 떨어져 여드름이 잘 생기고 쉽게 곪는 피부에 좋다. 다만, 브로콜리를 한꺼번에 다량 먹으면 식이섬유를 과다하게 섭취해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한 번에 먹기보다는 꾸준히 먹는 것을 권장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29/2024072901843.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