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트리테라퓨틱스는 아스트라제네카(AZ)와 전임상 단계의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분해 후보물질에 대한 독점 판권 및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파인트리의 전임상 단계에 있는 EGFR 분해제를 글로벌 개발·상용화할 수 있는 독점권을 갖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를 위해 파인트리에 최대 4500만달러(한화 약 623억원)의 선급금과 초기 계약조건 달성 관련 지급금을 지불한다. 총 거래 금액이 5억달러(한화 약 6923억원) 이상일 경우 추가 개발과 상업화 마일스톤에 대한 지급금과 상용화 후 글로벌 매출 관련 로열티도 받게 될 예정이다. 파인트리는 노바티스 생물의학 연구소 출신 송호준 대표가 2019년 미국 보스턴에서 창업한 바이오 기업이다. 차세대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기술을 통해 기존 항암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약물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항암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EGFR 변이는 폐암의 주요 변이 중 하나로, 전체 폐암의 80~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에서 KRAS, ALK, ROS 변이와 함께 빈번하게 발생한다. 아시아의 경우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40%에서 EGFR 변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인트리 송호준 대표는 "파인트리의 EGFR 분해제는 약물과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KI)에 내성이 있는 종양에서 단독 투여했을 때 전임상 항종양 활성 효과를 보였고, EGFR 억제제와 병용 투여했을 때 더욱 향상된 항종양 활성 효과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푸자 사프라 항암 연구개발부문 수석 부사장은 "표적 단백질 분해는 유망한 분야"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EGFR 변이·발현 암 환자 치료를 위해 파인트리의 EGFR 분해제를 개발할 수 있는 독점 권리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24/2024072402212.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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