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미를 주는 구릿빛 피부는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피부를 만들기 위해선 뜨거운 태양 아래 야외 태닝을 하거나 기계를 이용한 인공 태닝을 해야 한다. 한편, 먹기만 해도 태닝한 듯 피부색이 변한다는 '태닝 알약'이 사용되고 있다. 바로 '리코펜'(lycopene)과 '아스타잔틴'(astaxanthin) 보충제다. 이들을 복용하면 피부에 노랗게 광이 돌고 어두워진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적정 섭취량 이상의 리코펜과 아스타잔틴을 섭취해야 이와 같은 피부가 만들어진다. 리코펜과 아스타잔틴을 과다 섭취해도 괜찮을까? ◇카로티노이드계 성분인 리코펜과 아스타잔틴, 피부 구릿빛으로 만들어 리코펜과 아스타잔틴 보충제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리코펜은 밝은 적색을 띠는 색소로 항산화 효과가 있다. 아스타잔틴 새우‧게‧연어 등 어류에 존재하는 적색 색소다. 리코펜과 아스타잔틴 모두 '카로티노이드'계 성분으로, 카로티노이드는 빨간색‧노란색‧주황색 계통의 과일과 채소에 많이 함유된 색소다. 카로티노이드계 성분을 동시에 복용하면 색소가 피부에 축적돼 피부가 노랗게 된다. 따라서 리코펜과 아스타잔틴 보충제를 함께 먹으면 손바닥, 발뒤꿈치 등 두꺼운 피부 조직의 색이 변한다. 피부밑 지방층에 색소가 축적돼 피부가 태닝한 것처럼 구릿빛 색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어 피부색이 구릿빛에서 주황색, 심지어 보라색 같은 자줏빛을 띠게 될 수 있다. ◇리코펜 아스타잔틴 과잉 섭취하면 부작용 있어 리코펜과 아스타잔틴을 과잉 섭취하면 우리 몸에 해로울 수 있다. 리코펜의 적정 섭취량은 10~15mg 정도로, 혈중 리코펜 농도가 높아지면 항산화 능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설사 ▲메스꺼움 ▲복통 ▲경련 등을 유발한다. 또한 리코펜은 항응고제와 상호 작용을 할 수 있어 혈액 응고 방지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출혈 위험성이 높아진다. 아스타잔틴의 하루 최대 섭취량을 12mg이다. 아스타잔틴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피부 색소침착 증가 ▲모발 ▲성장 호르몬 수치 변화 ▲저혈압 ▲알레르기 반응 등이 있다. ◇야외 태닝, 인공 태닝 할 때 주의 사항 지키며 실행해야 구릿빛 피부를 위해 태닝을 해야겠다면 몇 가지를 주의해야 한다. 야외 태닝의 경우 피부 화상이나 각종 색소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얼룩지지 않도록 태닝을 하려면 바디 스크럽과 태닝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태닝 시간도 중요하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태닝을 피하도록 한다. 이 시간대는 자외선이 강해 피부에 자극을 심하게 주기 때문이다. 인공 태닝을 꼭 해야 한다면 광(光)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미리 확인한다. 경구피임약 복용자는 기미를 더 잘 유발하므로 피해야 한다. 시간과 횟수는 하루 10분, 한 주 한 번, 연간 30회 미만으로 제한하는 게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08/2024070802038.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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