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그리소+화학요법 병용요법이 유럽에서 EGFR 변이 진행성 폐암 환자의 1차 치료로 승인됐다./사진=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공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화학요법의 병용요법을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진행성 폐암 환자의 1차 치료로 승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EU 집행위원회가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변이가 있는 진행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 용도로 타그리소+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백금 기반 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승인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타그리소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쓰이는 3세대 EGFR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다. 타그리소 단독요법은 현재 전 세계 110개국 이상에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용도로 승인됐다. 또 타그리소+화학요법 병용요법의 경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중국·일본 등에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로 승인된 상태다. 이번 승인은 임상 3상 시험 'FLAURA2'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에서 타그리소+화학요법 병용요법은 타그리소 단독요법과 비교했을 때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38%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타그리소+화학요법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의 경우 25.5개월이었으며, 타그리소 단독요법을 받은 환자군(16.7개월)보다 8.8개월 개선됐다. 현재 FLAURA2는 주요 2차 평가변수인 전체 생존기간(OS) 평가를 위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임상을 총괄한 프랑스 구스타브 루시 암연구소 다비드 플랑샤르 흉부종양학 박사는 "FLAURA2의 결과는 타그리소와 화학요법의 병용이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음을 뒷받침한다"며 "이번 승인은 유럽 각국의 EGFR 변이 폐암 환자들을 위한 진일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08/2024070801434.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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