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거울을 보니 빽빽했던 눈썹이 어느 새 줄어있을 때가 있다. 눈썹 한두 개쯤이야 세안하며 빠질 수 있지만, 모량이 유난히 줄어들었다면 어딘가 문제가 있나 의심된다. 눈썹 탈모가 생겼을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눈썹 뒷부분이 유난히 빠진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 눈썹 뒷부분 3분의 1이 빠졌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 때문일 수 있다. 눈썹 뒤쪽의 탈모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에게서 실제로 종종 나타나는 증상으로, 헤르토게 징후라고도 한다. 갑상선호르몬은 체세포의 성장·분화·대사와 몸의 열을 조절하는 데 관여한다.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천천히 자라거나 부서지기 쉬워지고, 탈모가 생긴다. 이 여파가 눈썹에도 미치는 것이다. 눈썹 바깥쪽이 계속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갑상선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눈썹 주변 가렵고 빨개지며 숱 줄었다면 ‘건선’ 눈썹 주변에 각질이 올라오고, 피부가 가렵고 빨개지며 눈썹 털이 빠질 때도 있다. 이럴 땐 건선이 의심된다. 건선은 피부 경계에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대한건선학회에 따르면 건선은 보통 두피, 팔꿈치, 무릎에 나타나지만, 얼굴에도 나타날 수 있다. 안면 건선은 주로 눈썹 주변, 인중, 이마 윗부분, 헤어라인에 나타난다. 얼굴은 신체 부위 중에서도 특히 민감한 부분이므로 섬세한 치료가 필요하다. ◇눈썹 곳곳 동그랗게 빈다면 ‘원형탈모증’ 눈썹이 빠져서 동그랗게 빈 곳이 여러 군데 있다면 원형탈모증일 수 있다. 원형탈모증은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모발이 소실돼 점처럼 보이는 증상)을 뜻한다. 두피에 주로 발생하지만, 드물게 눈썹에도 나타날 수 있다. 속눈썹, 수염, 음모 등에 나타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원형탈모증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심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 심한 다이어트, 흡연, 음주 등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행위는 무엇이든 삼가는 게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01/2024070101981.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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