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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여행을 떠나요

스크랩 폭염에 ‘워터파크’ 10만명 방문, 인기 폭발이지만… 부상 예방하려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6. 24.

워터파크 바닥은 미끄러울 때가 많아 낙상사고가 생기기 쉽다./사진=연합뉴스DB
더운 날이 이어지면서 국내 대표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에버랜드는 지난 20일 캐리비안 베이에 이달에만 약 10만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캐리비안 베이는 이른 폭염과 물놀이 인파 증가로 물놀이 시설 추가 오픈 일정도 예정보다 최대 3주가량 앞당겨 운영하기로 했다. 더운 여름에는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워터파크에서는 여러 부상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뛰어다니다가 미끄러지면 꼬리뼈·허리 부상 위험
워터파크 바닥은 미끄러울 때가 많아 낙상사고가 생기기 쉽다. 미끄러운 바닥이나 계단을 뛰어다니다가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게 되면 꼬리뼈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허리 통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 젖은 바닥에서 높은 굽의 신발을 신거나 뛰어다니면 부상 위험이 더욱 커진다. 따라서 워터파크에서는 통풍이 잘되고 건조가 빠른 아쿠아슈즈나 미끄럼을 방지해줄 수 있는 기능성 신발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슬리퍼나 쪼리 등은 미끄러질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엎드려서 워터슬라이드 타면 척추 다칠 수도
워터파크의 대표 놀이기구인 워터슬라이드는 잘못 탔을 때 목과 허리에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엎드려서 타면 목과 허리에 부담을 줘 위험하다. 게다가 가속도가 붙은 놀이기구 특성상 탑승 중 척추 내 압력이 증가해 허리가 삘 수 있다. 또한, 착지 지점에서 턱이 충격을 받아 목관절도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부상을 피하기 위해선 워터슬라이드를 타기 전에 허리와 목, 손목 등을 골고루 스트레칭하고,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내려오는 형태로 만들어진 워터슬라이드를 탑승할 땐 옆 사람과 부딪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목디스크 있으면 대형 파도풀 피해야
평소 목 통증이 있거나, 목디스크 환자라면 워터파크 대형 파도풀을 주의해야 한다. 인공파도는 1천톤 정도 되는 대용량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만들어진다. 2~3m 정도 높이의 인공파도를 목에 직접적으로 맞으면 목을 삐끗할 수 있다. 실제로 해수욕장에서 갑자기 닥친 파도를 피하지 못해 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한 사례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6/21/2024062101642.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