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유독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이 있다. 낮에는 물론, 밤에도 더위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한다. 그래서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가 ‘알몸 수면’이다. 에어컨을 틀긴 애매하고, 그냥 자기엔 덥다보니 옷을 다 벗고 잠자리에 든다. 다만 이 같은 습관은 수면의 질을 떨어트리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알몸으로 자면 체온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 처음엔 체온이 낮아져 시원한 상태로 잠들지만, 점차 체온이 오르면 잠에서 깨거나 깊게 잠들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노인·영유아와 급격한 체온 변화 때문에 몸에 이상이 생길 위험이 있는 심혈관질환자는 알몸 수면을 피하는 것이 좋다. 수면 중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오르내리면 수면 관련 중추신경에도 문제가 생긴다. 위생을 생각해서라도 옷은 입고 자는 게 좋다. 피부가 더운 공기에 노출되면 자면서 땀을 흘리고, 계속 땀에 젖은 베개와 이불을 쓰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알몸으로 자면 피부가 세탁·관리되지 않은 침구류 속 먼지, 진드기 등에 노출될 위험도 있다. 더위를 많이 타서 잠들기 힘들다면 얇은 잠옷을 입도록 한다. 얇은 잠옷은 땀을 적절히 흡수하고 열 발산을 돕는다. 몸이 더운 공기에 노출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습기가 잘 흡수되고 통기성이 좋은 잠옷이 추천된다. 반면 몸에 달라붙는 잠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옷이 몸에 붙으면 땀이 차고 호흡도 불편하다. 여름철 숙면을 위해서는 실내 습도·온도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실내외 온도차가 5~6℃를 넘지 않도록 설정하며, 습도는 50~60%를 유지한다. 제습기를 사용하면 땀이 증발되고 습도가 낮아져 숙면에 도움이 된다. 에어컨을 틀고 잘 때는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시간을 제한하도록 한다. 수면 중 과도한 냉방은 냉방병의 원인이 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5/30/2024053001860.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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