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클립아트코리아
덥고 습한 여름철일수록 발에 무좀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발을 깨끗이 씻는 것은 무좀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으로, 대충 물만 끼얹다가는 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사이에 무좀이 생길 수도 있다.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발을 닦으면 발 곳곳에 있는 땀이나 먼지, 세균이 제대로 씻겨나가지 않는다. 특히 찜질방·사우나·수영장과 같이 맨발로 다니는 곳을 다녀왔다면 비누를 이용해 꼼꼼하게 발을 씻을 필요가 있다. 이런 곳들은 무좀균 전염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무좀균이 섞인 각질 조각을 밟으면 발에 무좀균이 붙어 무좀이 발생한다. 비누로 발을 깨끗이 씻은 뒤엔 로션을 발라주도록 한다. 발에 로션을 바르면 건조함과 각질이 줄어든다. 반대로 비누로 발을 씻은 뒤 로션을 바르지 않으면 건조해지거나 갈라지고, 심하면 상처가 나기도 한다. 로션은 유분기가 적은 제품을 발 전체에 바르되, 습기가 많은 발가락 사이는 빼고 바르는 것을 권한다. 여름철에는 발뿐 아니라 신발 세척·관리에도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양말을 신지 않은 채 착용하는 슬리퍼, 샌들 등은 발바닥이 닿는 부위에 곰팡이균이 증식할 위험이 큰 만큼, 일정 주기를 정해 세척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세척이 힘들다면 소독용 알코올이나 전용 세정제 등을 이용해 바닥면을 닦아주는 방법도 있다. 무좀 예방을 위해서는 발 각질도 과도하게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발 각질을 너무 많이 없애면 피부 보호막이 사라져 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5/24/2024052402300.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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