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류별 암/여성암

스크랩 여성들 자궁경부암 검진 중 검사 정확성 가장 중요하게 고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5. 9.

출처:메디칼업저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들은 자궁경부암 검진에서 검사 정확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로슈진단은 국내 2050 여성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자궁경부암 검사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검사 정확성(64.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주요 고위험군 보유 유무를 더욱 정확히 식별해 내기 위해 국가 암 검진에 HPV DNA 검사 포함이 필요하다도 답한 응답자가 81%로 응답자 여성 10명 중 8명은 국가 암 검진의 HPV DNA 검사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었다.

한국로슈진단은 국내 자궁경부암 검진에 대한 인식과 검사 형태를 파악하기 위해 국내 설문조사기관과 함께 지난해 12월 7일부터 1주일 간 20~59세 성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71.1%가 자궁경부암 검사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경험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궁경부암 검사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을 묻는 문항에서는 검사 정확성(64.9%)을 우선시하는 비율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검진 기관 전문성(49.8%), 국가 암 무료 검진 포함 여부(44.1%), 검사 비용(42.6%), 검사 종류(40.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암 검진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는 '16번과 18번 HPV 바이러스를 보유한 여성은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81.2%)',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은 HPV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다(80.5%)', '20세 이상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사를 2년 간격으로 받아야 한다(79%)',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접종 외에도 자궁경부 세포검사와 DNA 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70.3%)' 등 해당 문항에 동의한다는 응답률이 모두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가 암 검진에 HPV DNA 검사 포함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응답자가 81%, 그리고 국가 암 검진 포함 시 검사 의향도 87%로 높게 나타났다.

자궁경부암은 국내 여성에게서 가장 유병률이 높은 5대 암으로 5년 상대 생존율이 70%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검사와 관리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자궁경부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핵심 원인을 조기에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데,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99% 이상을 차지하며, 이 중 고위험 바이러스인 HPV 16형 및 18형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현재 자궁경부암 검사에는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Papanicolaou smear test), 자궁경부암 조직 검사, HPV DNA 검사, 자궁경부 확대경 검사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가장 흔하게 진행되는 자궁경부 세포검사는 국가 암 검진에서 시행하는 검사 방법으로, 검사 특성상 수작업이 필요하고 여러 단계의 검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에 반해 HPV DNA 검사는 150여개의 HPV 중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이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검출을 권고하는 HPV 16형 및 18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주요 검사이다.

출처:메디칼업저버

HPV DNA 검사는 암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에서부터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발견할 수 있어 자궁경부암 발생률 감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고, HPV 16형 및 18형을 발견하는 데 있어 자궁경부 세포검사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이에 WHO에서도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1차 선별 검사로 HPV DNA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2분마다 1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고 있을 정도로 자궁경부암은 여성의 삶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자궁경부암은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이 중요한데 한국로슈진단의 HPV DNA 검사는 고위험 바이러스인 HPV 16형 및 18형의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선제적인 자궁경부암 예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로슈진단은 앞으로도 자궁경부암 검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HPV DNA 검사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건강한 여성의 삶을 지키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말 로슈진단 아시아 태평양(APAC)이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의 25~50세의 여성 283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아본 비율은 61%로 APAC 평균(46%) 대비 16% 높은 검진율을 보였다.

그러나 자궁경부암 검진법에 대한 지식을 묻는 문항에서는 '거의 알지 못한다'가 43%로, 국내 여성 2명 중 1명은 자궁경부암 검진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로슈진단은 자궁경부암의 예방의 중요성과 정기적인 검진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5월 중 런칭하고 자궁경부암 검진에 대한 인식 향상 및 HPV DNA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체외진단분야 선도기업 로슈진단의 HPV DNA 검사인 cobas HPV검사는 자궁경부 세포 검체 중 존재하는 고위험군 HPV 16, 18번과 기타 12가지 고위험군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선별검사에 사용될 수 있으며, FDA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HPV 16형, 18형이 아닌 다른 고위험군 양성결과가 나왔을 경우, 자궁경부암 발생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p16INK4a과 Ki-67을 확인하는 CINtec PLUS Cytology Kit검사를 통해 자궁경부암 전암단계 여부를 HPV DNA검사와 동일한 세포검체로 즉각적인 확인이 가능하다.

이런 로슈의 자궁경부암 솔루션은 임상의가 환자 관리에 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hjshin@monews.co.kr

 

  • * Copyright ⓒ 메디칼업저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