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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식이요법

스크랩 한지민, 똑같이 먹어도 열량 낮추는 ‘식사법’ 공개… 실제 효과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4. 24.

[스타의 건강]
 
배우 한지민(41)이 자신만의 식사법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BH Entertainment’ 캡처
배우 한지민(41)이 자신만의 식사법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BH Entertainment’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커피 마시고 맥주 마시고 와인 마시고 또 뭐 마시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한지민은 “채소부터 먹는 게 똑같이 먹어도 열량이 적다”며 밥 먹기 전 채소 섭취를 강조했다. 한지민이 밝힌 식사법은 우리 몸에 어떤 도움이 될까?

실제로 식사를 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생채소 등 식이섬유의 거친 식감은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수월하다. 씹는 횟수가 늘어나면 뇌의 포만중추가 자극돼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식이섬유를 먹을 때는 생것부터 먹고 난 뒤 발효된 것을 먹는 게 좋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소화하는 데 시간이 걸려 그 뒤로 먹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천천히 흡수된다. 따라서 혈당이 천천히 조금씩 올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혈당이 오르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인슐린은 당을 분해해 몸의 에너지로 사용한다. 에너지원으로 충분히 사용하고도 당이 남으면, 남은 당은 몸속 지방으로 축적돼 체중이 증가한다.

한편 칼로리 섭취를 줄이기 위해 밥 먹을 때 휴대전화를 보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2019년 ‘생리학 및 행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식사할 때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메시지를 읽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열량 섭취가 15%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휴대전화 사용으로 산만해지면 뇌가 음식을 얼만큼 먹었는지 인지하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이유로 밥을 먹을 때는 책이나 잡지를 읽거나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4/23/2024042301042.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