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종양을 냉동한 뒤 파괴하는 냉동 절제술이 치료 효과가 높고 재발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유방 종양을 냉동한 뒤 파괴하는 냉동 절제술이 치료 효과가 높고 재발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냉동 절제술은 초음파나 CT(컴퓨터단층촬영) 스캔 등을 활용해 종양을 찾은 뒤 유방에 바늘 모양의 작은 프로브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암세포를 얼음으로 둘러싼 뒤 얼음과 함께 암세포를 파괴한다. 냉동 절제술은 5~10분간 암세포를 얼린 뒤 5~8분간의 수동 해동, 5% 강도로 100분 동결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술 후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냉동 절제술의 가장 큰 위험은 피부 냉동 화상이다.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 센터 연구팀이 유방암 환자 60명에게 냉동 절제술을 시행했다. 참여자들은 ▲유방암 수술 대상이 아니거나 ▲고령 환자거나 ▲심장 문제가 있거나 ▲고혈압이거나 ▲다른 종양 화학 치료 중인 환자들로 구성됐다. 환자들의 종양 크기는 0.3~9cm로 다양했으며 평균 크기는 2.5cm였다. 분석 결과, 암세포가 전부 제거됐으며 16개월 후 재발률은 10%로 낮았다. 연구를 주도한 욜란다 브라이스 박사는 “유방암은 방사선이나 호르몬 요법만으로 치료하면 결국 재발한다”며 “따라서 이번에 개발된 냉동 치료의 재발률이 10%로 매우 낮다는 것은 표준 치료가 불가능한 일부 환자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추후 냉동 절제술의 장기적인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Society of Interventional Radiology 2024 연례 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4/08/2024040801932.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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