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방암 환자들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치료 과정에서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우울, 불면, 불안 등의 정신적, 사회적 고통을 함께 겪기 때문이다. 미국 유방암 정보협회에 의하면, 항암 치료, 호르몬 치료, 난소 절제 등 유방암 치료 방법이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 러시아 카잔 주립 의과대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 환자의 32%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카잔 주립 의과대 연구팀이 유방암 환자의 우울증 유병률과 영향에 대한 기존 연구를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이 있는 유방암 환자는 우울증이 없는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50% 더 높다. 1~2기 유방암 환자가 우울증을 함께 앓을 경우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2.5배 높아졌다. 유방암 수술 후 경증에서 중등도의 우울 증상이 있는 여성은 우울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는 여성보다 8~15년 내로 사망할 위험이 2.5배 더 높다. 연구를 주도한 스베틀라나 쿠즈미나 박사는 “유방암이 환자의 정신 건강과 치료 순응도 및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유방암 환자의 정신질환 유무를 확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방암 진단 시 일상적인 우울증 검진을 시행하고 암 치료 과정에서 정신 건강 전문의와 협진 하는 등 통합적인 치료가 도움이 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2024 유럽 정신의학 협회 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4/09/2024040901986.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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