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있는 시간을 하루에 30분만 줄여도 신체활동이나 체중 감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앉아 있는 시간을 하루에 30분만 줄여도 신체활동이나 체중 감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60세 이상 노인 283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혈압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6개월 동안 건강 코칭 수업을 받았다. 실험군(140명)은 일상에서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도록 건강 코칭을 받았으며 대조군(143명)은 서 있거나 활동량을 늘리는 것과 관련이 없는 건강 영역에 초점을 맞춰 건강 코칭을 받았다. 연구 결과, 앉아 있는 시간을 하루 약 30분 줄인 사람의 혈압은 평균 3.5mmHg 떨어졌다. 이에 비해 그 시간만큼 운동 등 신체활동을 늘린 사람은 혈압을 평균 4mmHg, 체중을 줄인 사람은 혈압을 평균 3mmHg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됐다.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면 움츠린 자세에서 벗어나 혈류가 원활해져 신체활동을 통한 혈압 감소와 비슷한 효과를 얻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신체기능이 나쁘고 운동 등 신체활동 수준이 낮거나, 당뇨병 등 만성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면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자매지(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3/29/2024032901861.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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