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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한국 방문 외국인, 가장 많이 찾은 음식 1위는 '치킨'… 2위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2. 26.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 음식 중 치킨 다음으로 간장게장을 가장 많이 찾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K-문화를 접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다. 특히 한국 음식에 매료돼 여행을 계획한 관광객이 많다.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은 지난 2023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음식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들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찾은 음식은 역시나 '치킨'이었고, 그 바로 다음 순위를 차지한 것이 '간장게장'이었다. 떡볶이, 불고기 등 대표적인 인기 음식을 제치고 당당히 2위 자리에 오른 간장게장, 건강엔 어떤 효과가 있을까?

◇타우린·키토산 많아, 간·혈관 건강에 좋아 

간장게장은 날 게에 간장을 부어 삭힌 음식이다. 간장에 흠뻑 적신 게살은 일명 '밥도둑'이라고 불릴 만큼 맛이 좋다. 이런 간장게장은 건강에도 탁월하다. 우선 꽃게는 비타민A·B와 칼슘 등 풍부한 무기질이 장점이다. 칼슘 함량이 많아 뼈와 치아 생성에 도움을 준다. 꽃게는 단백질 비중이 높고 지방이 적어 체중 감량에도 제격이다. 꽃게가 함유한 타우린과 키토산은 간의 해독 기능을 강화하고 혈관 건강도 지켜준다. 특히 간장의 원재료인 콩과 소금을 비롯해 간장게장에 함께 들어가는 고추, 생강 등 재료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다. 이는 꽃게의 찬 성질을 중화해 소화를 원활하게 해준다.

◇나트륨 많아 과도한 섭취는 자제해야  

아무리 몸에 좋은 게장이라도 과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다. 간장게장은 가열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 기생충이나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쉽다. 이에 음식이 쉽게 상하거나 식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따라서 게장 냄새가 비리거나 상한 게 의심된다면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간장게장은 나트륨 함량이 많아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혈압, 뇌졸중 등 각종 성인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간장게장과 함께 먹는 쌀밥도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2/23/2024022301948.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