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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불쾌한 돼지고기 잡내… '이 버섯' 같이 볶으면 싹 잡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2. 26.

표고버섯/사진=클립아트코리아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사람들이 흔히 찾는 음식이 돼지고기다. 돼지고기는 실제로 맛뿐 아니라 영양까지 뛰어나다.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질, 철, 비타민A·B군·C 등이 함유돼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타민B1 함량은 소고기의 6배에 달하는데, 천연식품 중에선 함유량이 최고에 속한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 대사를 돕고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 또 단백질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에게 좋다. 지방이 많아 살찌기 쉬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돼지고기에는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게 도와주는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런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은 음식, 나쁜 음식들을 알아본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은 대표적인 식품은 ▲녹두 ▲표고버섯 ▲새우젓이다. 녹두에는 비타민B1, 비타민B2, 니코틴산이 많이 들어있는 반면 메티오닌과 트립토판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은 부족한데, 돼지고기가 이를 보완해준다. 녹두와 돼지고기를 함께 넣어 녹두전을 만들어 먹으면 맛과 영양 모두 잡을 수 있다. 표고버섯과 먹어도 좋다. 표고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해준다. 또 표고버섯 특유의 향미가 돼지고기의 잡내를 중화시킨다. 함께 볶아먹거나 찌개에 넣어 먹는 등 여러 가지 조리법으로 즐기면 된다. 새우젓과도 궁합이 좋다. 돼지고기의 주성분은 단백질과 지방이다. 단백질이 우리 몸에 필요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 위해서는 단백질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가 필요하고, 지방이 분해되려면 리파아제라는 지방분해효소가 필요하다. 분해효소가 부족하면 소화가 잘 안 되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새우젓에는 단백질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와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가 함유돼있어 돼지고기가 원활히 소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보쌈 돼지고기 등을 먹을 때 새우젓이 함께 나오는 이유다.

반면 ▲도라지는 같이 먹지 않는 게 좋다. 돼지고기가 도라지의 유익한 성분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도라지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데, 돼지고기의 지방이 사포닌의 효과를 떨어뜨린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2/23/2024022300955.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