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40세부터 최소 79세까지 매년 유방암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유방암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40세부터 최소 79세까지 매년 유방암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방암은 미국 여성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암 사망 원인이다. 유방암 검진으로 사망률을 4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검진 대상 여성의 50% 이하만이 매년 검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질병예방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40~74세 사이에 격년으로 검진 받도록 하는 새로운 권고안을 내놨다. 이에 반해 미국영상의학회, 유방영상학회, 미국종합암네트워크는 유방암 평균 위험군에 속하는 여성에게 40세부터 매년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미국 뉴햄프셔주 다트머스 가이젤의대 데브라 몬티치올로 교수팀은 ‘암 중재-감시 모델링 네트워크’ 통계 모델을 이용해 ▲50~74세 격년 검진 ▲40~74세 격년 검진 ▲40~74세 매년 검진 ▲40~79세 매년 검진 등 네 가지 검진 권고안의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40세부터 79세까지 디지털 유방 촬영술 또는 단층 영상합성법으로 매년 검진할 경우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의 감소폭이 41.7%로 4가지 권고안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50~74세 격년 검진과 40~74세 격년 검진은 각각 사망률이 25.4%와 30%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40~79세 매년 검진’은 유방 촬영술에서 유방암이 아닌 경우를 암으로 판정하는 위양성 비율이 6.5%, 악성이 아닌데 조직검사를 한 비율 0.9%로 ‘50~74세 격년 검진’과 ‘40~74세 매년 검진’의 위양성 비율(6.5~8.5%)과 악성이 아닌 경우 조직검사를 한 비율(0.9~1.3%)보다 낮았다. 연구 저자 몬티치올로 교수는 “이 연구의 가장 큰 시사점은 40세부터 시작해 최소 79세까지 매년 검진을 받으면 유방암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가장 많이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며 “79세 이후에도 계속 검진 받으면 이점은 더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영상의학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Ra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2/22/2024022202236.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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