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병원 치료/암 치료 부작용

스크랩 30대 男 손톱에 흰 줄이… ‘이것’ 때문이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3. 12. 21.

항암 치료의 부작용 중 하나인 백색손발톱으로 손톱에 흰색 선이 생긴 30대 남성./사진=영국 데일리메일
항암 치료를 받던 30대 남성 손톱에 흰색 선이 생긴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30대 미국 남성은 림프종 진단을 받은 후 세 번의 항암 치료를 받았다. 항암 치료를 받던 중, 남성의 손톱에 여섯 개의 흰 줄이 생기기 시작했다. 진단 결과, 항암 치료의 부작용 중 하나인 ‘백색손발톱’이었다. 남성과 같이 손톱 변화는 항암 요법으로 흔히 겪는 부작용이다. 항암 치료는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에 머리카락이나 손톱같이 계속 자라나는 부위도 어쩔 수 없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다행히 남성의 손톱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정상으로 돌아왔다.

한편, 손톱 변화는 ‘건강 바로미터’ 역할을 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손톱이 있는 부분은 모세혈관이 모여 있어 혈액순환 문제를 파악하기 쉽다. 만약 손톱이 하얗거나 창백한 푸른빛을 띤다면 호흡기 질환이나 간 질환이 있을 수 있다. 호흡기 질환으로 정상적인 호흡을 하지 못하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고, 산소가 부족해지면 손가락 끝까지 피가 잘 안 통해 손톱이 하얗거나 푸르게 보인다.

손톱 밑에 보라색의 점이나 얼룩이 있는데, 손톱이 자라도 점이 이동하지 않고 색도 변하지 않는다면 혈관염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손톱 아래에 검은색 세로줄이 있거나 손톱이 까맣게 변한다면 최대한 빨리 피부과를 찾아야 한다. 피부의 멜라닌 세포가 변형돼 생기는 피부암 ‘흑색종’일 가능성이 있다.

손톱이 갈라지고 잘 부서진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갑상선 호르몬 이상으로 몸의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활발해지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2/19/2023121901932.html
 

출처: 고부내 차가버섯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