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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스마트폰 쓰는 게 건강에 좋다고? 하루 ‘이 정도’ 쓸 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3. 12. 8.

스마트폰을 하루에 두 시간 미만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은 여러 질병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하루에 두 시간 미만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양대의료원 문진화, 차종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7년, 2020년에 각각 수집된 한국 청소년 위험 행동 웹 기반 조사를 이용해 13~18세 청소년 5만명을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설문조사를 이용해 스마트폰 일일 사용 시간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 결과, 스마트을을 하루에 4시간 이상 사용하는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스트레스, 자살 충동, 약물 남용 위험이 22% 높았다. 반면, 하루에 1~2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은 스마트폰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소년에 비해 이러한 문제를 덜 겪었다. 스마트폰을 하루에 두 시간 미만으로 사용하는 청소년은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30%, 잠을 잘 못 잘 확률이 27% 적었다. 또한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38%, 자살할 확률은 43%, 알코올 남용 확률은 47% 낮았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삶에 악영향을 끼치지만 적절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외로운 감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하루 4시간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이 청소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이 연구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 지침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 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2/07/2023120702155.html
 

출처: 암정복 그날까지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