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해외여행 중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밝혔다./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윤종신(54)이 해외여행 중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방받은 약 봉지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인생 첫 대상포진을 여행 중에... 해외 첫 병원 진료. 돌아와서 또 약 처방. 아 고약하네.. 이 눔”이라고 덧붙였다. 대상포진은 왜 발생하는 걸까? ◇붉은 띠 형태로 통증 동반돼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의 몸에 잠복해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를 틈타 다시 활동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몸이 약해지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 환자 ▲심하게 피곤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서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이다. 발진은 바이러스가 침투한 신경을 따라 붉은 띠처럼 나타난다. 주로 가슴 부위에 나타나지만, 팔‧다리‧얼굴‧머리 등 몸 어디든 생길 수 있다. 발진 주위가 콕콕 찌르듯이 아프고 쑤시며 따갑기도 하다. 통증과 함께 감각 이상, 발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대상포진이 무서운 까닭은 합병증 때문이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대표적이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바이러스가 신경절을 파괴해 통증이 지속되는 현상인데 대상포진 환자의 10~40%에서 발생한다. 대상포진으로 생긴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단한다. 고령이거나 면역력이 약할수록 잘 생긴다. ◇72시간 이내 치료해야… 면역력 가장 중요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게 필요하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영양분을 섭취하며 발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항바이러스 제제는 일주일 복용이 원칙이지만 경우에 따라서 연장할 수 있다.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핵심은 면역력을 지키는 것이다. 극심한 스트레스, 체력 저하, 과로, 만성피로를 피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균형 잡힌 식사도 중요하다. 특히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면역세포인 NK세포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녹황색 채소 ▲단호박 ▲고구마 ▲해조류 등이 있다. 또 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 노인이나 기저 질환자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는 대상포진이 비교적 약하게 지나가고 합병증 발생 위험도 상대적으로 적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2/06/2023120601474.html |
출처: 암정복 그날까지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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