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을 2분 만에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유방암을 2분 만에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
캐나다 워털루대 연구팀이 저주파 전자기파를 활용해 유방암을 조기 진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지난 5년간 유방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 왔다.
저주파 전자기 에너지를 방출해 종양의 크기와 위치를 찾는 시스템./참고사진=사이언티픽 리포트 제공
연구팀이 개발한 진단장치는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것과 유사한 저주파 전자기 에너지가 방출된다. 진단장치의 안테나에서 에너지가 방출되면 환자의 가슴에 침투해 회로 기판에 그림으로 포착된다. 회로 기판은 픽셀로 구성돼 있으며 각 픽셀은 수신기 역할을 한다. AI가 회로 기판에 나온 그림을 해석해 종양의 크기와 위치를 찾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2분 만에 완료되며 방사선에 노출되는 현재 진단 기법보다 안전하다.
연구팀은 인간 유방 특성을 모방해 설계된 인공 구조물을 활용해 기술을 실험했다. 실험 결과, 치밀한 조직을 가진 유방에서도 종양 크기, 위치를 찾을 수 있었다.
연구팀은 추후 캐나다 보건부의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연구를 주도한 오마르 라마히 박사는 “현재 유방암 진단에 쓰이는 유방 조영술, 초음파 및 자기공명영상(MRI)보다 더 저렴하고 안전하며 초기 발견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1/30/20231130019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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