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푹 자지 못하고 자주 깨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무엇일까? ◇수면유지 장애 자다가 중간에 자주 깨거나 한 번 깨면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수면유지 장애일 수 있다. 노화, 생체리듬 변화, 일조량 감소 등이 원인으로, 개선하려면 생활습관 교정이 우선이다.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기상 직후 햇볕을 30분가량 쬐는 게 좋다. 충분한 양의 빛을 받으면 숙면을 돕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고 하루 생체리듬 조절을 돕는다. 잘 때는 섭씨 18~20도를 유지하고 침실 조명을 어둡게 유지해야 한다. 생활습관을 교정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내원해 수면제 처방이나 긴장 이완 치료 등으로 개선하는 게 좋다. ◇수면 무호흡증 수면 무호흡증이 있으면 자다가 순간적으로 숨이 멈춰 뇌가 놀라면서 몸을 움찔거리며 잠에서 깨게 된다. 호흡 기류가 비만, 혀·편도 조직 비대, 인두 주변 근육 기능 문제 등에 의해 저해돼 발생한다. 가급적 옆으로 누워서 자고 상체를 30~40도 세우면 정자세로 누워 잘 때보다 증상이 나아진다. 똑바로 누워 잘 때는 혀가 뒤로 밀리면서 목구멍을 좁게 만들기 때문이다. 질환 자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수면 놀람증 평소보다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불편한 자세로 자면 자다가 자주 깰 수 있다. 깊이 잠들지 못해 수면 놀람증을 겪기 쉽기 때문이다. 수면 놀람증은 수면 단계가 안정적이지 않아 근육 발작이 일어나 움찔거리면서 깨는 현상이다. 수면 놀람증은 따로 치료가 필요하진 않지만, 자주 겪는다면 카페인 섭취, 과한 운동,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게 좋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만약 당뇨병이 있는데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고혈당으로 말초신경이 손상돼 생기며 팔다리가 저리고 찌르는 듯한 통증, 작열감 등이 동반되는 합병증이다. 아침보다 밤에 통증이 심해지며, 활동할 때보다 누워있을 때 증상이 악화돼 수면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혈당 조절이 잘 안되고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악화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병원에 내원해 약물 치료 등으로 통증을 조절하고,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술, 담배 등은 자제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1/29/2023112902045.html |
출처: 암정복 그날까지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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