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전립선을 제거해도 성관계에는 무리가 없다. /클립아트코리아
중장년 이상 남성에서 매우 흔한 전립선암은 예후가 좋은 질환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립선암은 ‘성관계 불가능’이라는 어마어마한 부작용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치료를 두려워하는 이들이 많다. 정말로 전립선암 치료를 하고 나면 성관계가 불가능해질까? 괴담 아닌 괴담의 실체에 대해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전립선암 수술 후 성관계가 불가능하단 괴담이 퍼진 데는 전립선암 치료법에 대한 오해의 영향이 크다. 전립선암 치료는 크게 수술적 치료와 약물치료가 있는데, 수술적 치료는 암의 크기가 작더라도 전립선을 모두 절제하는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이 시행된다. 말 그대로 전립선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이다보니 수술 후 발기가 안 돼 성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립선은 발기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음경과 전립선은 별개의 조직이기 때문이다.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 나면 발기 능력이 저하될 수는 있으나, 발기부전 치료 약물이나 주사를 사용하면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 필요하다면 수술적 방법으로도 발기부전 치료가 가능하다. 약물치료도 마찬가지다.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 때문에 암이 성장하고 전이되기에 치료를 위해선 남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한다. 남성호르몬 분비를 최대한 억제하면 80~90%에서 전립선암 세포가 고사해 암세포가 줄고 전이된 부위의 크기도 줄어든다. 이 과정에서 발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나 이 역시 발기부전 주사나 수술 등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암 투병 과정에선 몸이 쇠약해지고, 피로감을 심하게 느껴 성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수술이나 약물이 아닌 성기 부위 방사능 치료도 성교통, 성 호르몬 및 성욕 저하 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암 투병 과정에서 성기능 문제가 있다면 의사에게 알려, 적절한 조치를 받으면 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1/17/2023111702274.html |
출처: 고부내 차가버섯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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