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Xi 수술로봇/사진=기쁨병원 제공
서울 유일 외과전문병원 기쁨병원이 외과전문병원 최초로 다빈치Xi 수술로봇을 추가 도입했다.
지난 2018년 개소한 기쁨병원 로봇수술실은 매년 50% 이상의 수술 증가율을 보이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 수술로봇 모델과 달리 다빈치Xi 수술로봇은 레이저 표적 시스템으로 신속하게 포지셔닝하는 기능이 있어, 수술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로 인해 환자의 수술과 마취 부담이 줄고, 환부 위치의 정확한 접근이 가능해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또한 로봇팔의 미세한 관절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점도 다른 로봇 수술기와의 큰 차이점이다. 사람 손목 관절과 비슷하게 움직이면서도 사람의 팔보다 길고 얇아 섬세하고 발전된 관절 움직임으로 체내 복잡하고 깊숙한 병변 부위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더불어 시야가 15배까지 확대되는 고화질 3D 입체 영상, 손 떨림 방지를 위한 보정 기능 등이 있어 더욱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하며, 로봇팔 4개를 서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어 로봇 위치를 변경하지 않고도 넓은 수술 부위를 커버할 수 있다.
기쁨병원이 도입한 첨단 수술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갑상선암 수술과 단일공 담낭절제술은 최소침습 수술, 적은 통증과 출혈, 흉터와 합병증 발생률 위험 감소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쁨병원 강윤식 원장은 "주로 대학병원에서 운영하던 로봇수술기를 외과전문병원 최초로 2대나 운영하게됐다"며 "당일 단일공 담낭절제 로봇수술, 3일 이내 갑상선암 로봇수술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기쁨병원은 지난 19일, 다빈치Xi 수술로봇을 처음 도입해 총 2대의 로봇수술기를 운영하는 최초의 외과전문병원이 됐다. 또한 서울대병원 내분비외과 곽정학 교수를 영입해 당일 RFA(고주파열치료)와 조직검사, 진단 후 3일 이내 수술까지 가능한 전문 갑상선센터를 운영하고 외과전문병원 최초로 BABA 로봇 갑상선 수술을 진행했다. 담낭센터는 담낭 및 담석 제거 시 배꼽을 통한 단일공 담낭절제 로봇수술을 통해 상처가 거의 남지 않는 최소침습수술을 진행하고 있어 회복, 흉터 등에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6/22/20230622010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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