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상 교수 (사진=의정부성모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이한희 기자] 뇌신경교종 SPARC pathway를 조절하는 항암 프로토콜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신경외과 오재상 교수가 연구한 논문이 SCI 등재 학술지인 ‘Biomaterials research’에 출간됐다고 5일 밝혔다.
연구 논문 제목은 ‘Albumin-binding photosensitizer capable of targeting glioma via the SPARC pathway’다. 해당 연구는 뇌종양 중 가장 흔하고 예후가 좋지 않은 난치성 질환인 뇌신경교종의 SPARC pathway를 조절하는 새로운 항암 프로토콜을 개발해 뇌신경교종을 치료하고 생존율을 높이는 효과에 대한 연구였다.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뇌신경교종 환자에게 새로운 신나노 치료의 계기를 열었다. 오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미 개척지인 신나노 물질을 병행한 항암치료로 지금도 어려워하는 뇌신경계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
오 교수는 “새로운 암세포 발달 기전을 밝혀 새로운 항암 프로토콜을 통해 난치성 뇌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봤으며 의미 있는 결과로 향후 난치성 뇌신경교종 환자를 위해 임상시험을 통해 희망을 주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뇌종양 뿐만 아니라 뇌혈관 및 신경계 질환의 많은 국내신경외과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희 hnhn04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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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49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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