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 (사진=울산대학교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이한희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의 혈액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개발명 CT-P10·성분명 리툭시맙)의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 결과가 게재된 학술지인 '엑스퍼트 오피니언 온 바이오로지컬 테라피'는 생물학적 치료 분야를 주로 다루고 있는 해외 저명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학술지이다.
해당 연구 결과는 2016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4년 동안 국내 27개 센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비호지킨 림프종(NHL), 류마티스 관절염(RA),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베게너 육아종증(WG), 현미경적 다발혈관염(MPA) 등 국내에서 허가 받은 적응증 전반의 환자 677명을 대상으로 트룩시마를 투약한 시판후 조사(PMS)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임상시험 결과이다.
연구 결과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제제인 트룩시마의 안전성이 오리지널 약품 맙테라의 임상 결과와 유사했고, 림프종, 관절염, 백혈병 등 5개 적응증에 대해 치료 유효성이 확인됐다. 이러한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약품이 허가받은 적응증 대다수에 대해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철 교수는 “바이오시밀러 제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실제 의료현장에서 확인한 데 이어 영향력 높은 학술지에 연구 결과가 게재되어 바이오시밀러 약품의 신뢰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희 hnhn04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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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486811
출처: 고부내 차가버섯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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