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를 줄이려면 옷을 세탁할 때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고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보관하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겨울철에는 유독 정전기가 많이 일어난다. 한 번쯤 찌릿함에 놀라거나 머리가 부스스해지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일상 속에서 정전기 발생을 줄일 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
◇정전기는 건조함 신호
정전기를 방지하려면 먼저 정전기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정전기는 흐르지 않고 멈춰 있는 전기를 말한다. 마찰 등 외부적인 자극이 생기면 몸이나 물체에 머물러있던 전기가 흘러 찌릿함이 느껴진다. 정전기는 건조할수록 더 잘 발생한다. 정전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인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기가 건조한 가을·겨울과, 피부가 건조한 경우에 정전기를 더 많이 겪게 된다.
◇수분함량 높이는 게 관건
따라서 정전기 방지의 핵심은 수분함량을 높여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정전기 방지에 효과적이다. 건조한 실내에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놓으면 된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 해 실내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조한 계절일수록 물을 더 많이 마시고, 손과 몸에 보습제를 발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옷 세탁·보관 신경 써야
겨울철엔 스웨터류의 옷을 자주 입어 정전기가 자주 발생한다. 옷을 입거나 벗을 때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리면 정전기 방지에 도움이 된다. 옷은 나일론, 아크릴, 폴리에스터 등 합성섬유보다 면 같은 천연섬유 소재의 옷을 입는 게 더 좋다. 정전기가 심한 옷을 입을 때는 외출 전 욕실처럼 습기가 많은 곳에 걸어뒀다 입으면 정전기가 덜하다. 정전기로 스타킹과 옷이 달라붙을 때는 스타킹 위에 로션을 바르면 된다. 옷을 세탁할 때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고,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보관하는 게 좋다.
◇머리 보습 유지하기
머리를 감을 때는 샴푸 후 린스, 트리트먼트 등을 꼭 사용해 수분을 공급하고 모발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게 좋다. 머리는 최대한 자연바람에 건조하고, 모발에 물기가 남은 상태로 에센스 등을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 머리를 빗을 때는 전도율이 낮은 나무 빗을 사용하는 게 좋다. 플라스틱이나 나일론 빗을 쓸 때는 머리를 빗기 전 물에 살짝 담갔다 사용하거나 헤어오일을 바르면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2/15/20221215018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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