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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푀유 나베는 ‘천 개의 잎사귀’라는 뜻의 프랑스어 ‘밀푀유’와 ‘전골’을 뜻하는 일본어 ‘나베’의 합성어입니다. 배추, 깻잎, 고기를 겹겹이 겹쳐 전골 만들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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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푀유 나베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조리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소고기와 채소가 듬뿍 들어가 영양도 ‘만점’입니다.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뭐가 달라?
작지만 강한 알배기배추
일반 배추보다 작아 미니배추라고 불리는 알배기배추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과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비타민C 함량이 높아 혈관 손상을 막고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배추에 함유된 칼륨은 혈관 속 노폐물을 배출해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또 칼슘도 풍부한데요. 골절 위험이 높은 당뇨 환자의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채소 청경채
청경채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특히 풍부합니다. 이 영양소들은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방지하고 체내 혈액순환을 돕는 등의 기능을 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섭취 시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며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등 눈 건강에 좋습니다. 당뇨 환자는 혈당이 높아 당뇨망막병증 등 눈 합병증이 종종 발생해 눈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칼로리도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관리에 좋습니다.
가을철 보약 버섯
표고버섯은 우리 몸의 당 흡수를 늦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합니다. 베타글루칸은 면역 기능을 올리고 활성 산소를 제거해 항암 효과도 뛰어납니다. 팽이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열량 또한 낮아 당뇨 환자에게 좋은 식재료입니다. 애느타리버섯은 무기질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건강에 좋습니다.
아삭한 식감 살려줄 숙주
콩나물과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숙주는 콩나물보다 열량은 더 낮고 비타민A는 더 풍부합니다. 플라보노이드, 비텍신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몸속 활성산소를 줄여 각종 질병 예방에 좋습니다. 또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숙주 속 비타민B6은 우리 몸의 노폐물과 각종 독소 배출을 도와 면역력을 높이고 간 기능 회복에 좋습니다.
재료&레시피(3인분)
쇠고기(샤브샤브용) 200g, 알배기배추 15장, 깻잎 15장, 생 표고버섯 1개, 팽이버섯 1/2봉, 애느타리버섯 100g, 청경채 50g, 숙주 100g
※육수: 육수용 멸치 15마리, 다시마(10*10cm), 무 200g, 물 5컵(1000mL)
※소스: 쯔유·식초·물 각각 1 큰 술, 스테비아 2 작은 술, 다진 마늘 1/2 작은 술, 청양고추 다진 것 1/2개
1. 멸치는 내장을 제거하고 가열한 냄비에 볶는다.
2. 물에 다시마와 무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한소끔 끓인 후 다시마는 건져 내고, 중간 불에서 20분간 더 끓인 후 내용물을 체로 걸러낸다.
3. 멸치 육수는 간장,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4. 알배기배추는 한 잎씩 뜯는다.
5. 배춧잎, 쇠고기, 깻잎을 순서대로 켜켜이 쌓은 후 냄비 깊이에 맞게 썬다.
6. 냄비에 청경채를 한 잎씩 뜯어 바닥에 깔고, 숙주를 넣은 다음 썰어놓은 5를 냄비 바깥쪽부터 빙 둘러 차곡차곡 쌓는다.
7. 가운데 빈 공간에 팽이버섯, 애느타리버섯을 채워 넣고 표고버섯을 올린다.
8. 재료를 채운 냄비에 만들어둔 멸치 육수를 붓고 끓인다.
9. 재료가 모두 익으면 건져내 소스에 찍어 먹는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0/27/20221027025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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