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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환우를 위한 식단

[밀당365] 찬바람 불 때, 풍미 가득 ‘버섯 육개장’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2. 10. 25.

헬스조선DB

날씨가 꽤 추워졌습니다. 칼칼한 국물 요리 당기지 않으세요? 고기는 조금 덜고 버섯, 야채 듬뿍 넣어 푸짐한 ‘버섯 육개장’ 준비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

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
버섯 육개장

쫄깃한 버섯과 건강 채소 더해 국물에 대한 부담 덜었습니다. 고추기름을 내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조리 가능합니다. 맛있게 드시고 환절기 건강 챙기세요!

뭐가 달라?
고기만큼 풍부한 단백질원 버섯

가을 제철 버섯인 팽이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열량 또한 낮아 당뇨 환자에게 좋은 식재료입니다. 팽이버섯은 비타민B, 비타민C 함량이 높아 면역력 증진에 좋습니다. 느타리버섯은 혈당지수가 27로 낮아 섭취 시 혈당을 천천히 올려 당뇨 식단에 빼놓을 수 없는 식품입니다. 느타리버섯 속 수용성 식이섬유는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느타리버섯은 비타민D 함량이 높아 골절 위험이 높은 당뇨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 셀레늄, 베타글루칸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돼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영양만점 부추로 향 더해
향긋함이 매력인 부추는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고 피를 맑게 해줍니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입니다. 부추의 유화 아릴 성분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분으로 쌀쌀한 요즘 먹기 딱 좋습니다. 부추는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간을 건강하게 해 ‘간의 채소’라 불리기도 합니다.

부위별 영양소 다양한 대파
대파의 알싸한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항균 및 살균 작용을 해 외부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줍니다. 또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당뇨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 알리신은 대파의 잎이나 몸통보다 뿌리에 2배가량 많이 들어있습니다. 대파의 초록색 부분인 잎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흰색 부분인 몸통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해 당뇨 합병증 예방에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C는 사과보다 5배 더 많은 양이 들어있어 피부 보호와 면역력 증진 효과도 탁월합니다.

재료&레시피(3인분)
쇠고기(양지) 100g, 실파 50g, 팽이버섯 1봉, 느타리버섯 100g, 부추 15g, 양파 1/4개, 깐 마늘 2알, 대파(흰 부분) 10g,  500mL
※양념 재료: 고춧가루 1 큰 술, 국간장 1 큰 술, 참기름 1 큰 술, 다진 파 1 큰 술, 다진 마늘 1/2 큰 술, 스테비아 약간, 후추 약간

1. 실파는 깨끗이 씻어 5cm길이로 썰고, 끓는 물에 데친다.
2. 느타리버섯은 다듬은 후 끓는 물에 데쳐 먹기 좋게 찢는다.
3. 팽이버섯은 끝동을 자른 후 깨끗이 씻는다.
4. 부추는 깨끗이 씻어 5cm 길이로 썰어둔다.
5. 물 500mL에 쇠고기, 양파, 대파, 깐 마늘을 넣고 팔팔 끓인다.
6. 쇠고기만 건져내 5cm길이로 채썬다.
7. 쇠고기, 실파, 느타리버섯에 양념 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린다.
8. 5번 육수에 양념해 둔 7번 재료와 부추, 팽이버섯을 넣고 한소끔 끓인 후 국간장(1큰 술)으로 간을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0/20/202210200215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