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사진=고려대 안암병원
모든 질병은 초기 진단받았을 때 적극적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당뇨병은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 연구팀은 새로 당뇨를 진단받은 뒤 조기에 당화혈색소 수치를 목표 수준(당화혈색소 7% 이내)까지 조절하면, 장기간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뇨합병증 위험도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당뇨병을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다.
김경진 교수는 "2형 당뇨로 진단받았다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진의 처방과 조언에 따라 조기에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혈당 관리 및 당뇨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로 김경진 교수는 지난달 29일 개최된 '2022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32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 해 동안 창의적인 연구 활동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과학 기술 수준 향상과 연구 분위기 제고를 목적으로 제정됐으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대한당뇨병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7/05/20220705012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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