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구에 대해
백혈구는 크게 나누어 3종류이다. 마크로퍼지, 과립구, 림프구이다. 과립구는 세균을 전문으로 먹고 림프구는 면역을 담당한다.
과립구는 백혈구의 약 60%를 차지하고 건강한 사람에게는 혈액 1입방미터 중에 3600 ~ 4000개가 있다. 그리고 백혈구 중에서 약 35%는 림프구이다.
과립구에는 호중구와 호산구, 호염기구가 있다.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있으나, 기본이 되는 것은 그 중 호중구이다.
과립구의 80% 이상이 호중구이므로 호중구가 과립구를 대표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크기는 직경 10~15 미크론이다.
과립구는 골수 뿐 만 아니라 간장에서도 독자적으로 만들어지지만, 성숙 후 2, 3일 안에 죽어 버린다. 과립구가 계속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bcl-2 라고 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과립구는 세포 내에 과립을 갖는 특징 이외에 핵이 잘록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계속 살아가기 위한 유전자를 갖지 못하는 데서 온 성질이다. 성숙이 진행되면 핵의 DNA가 아폽토시스로 단열되어 버린다. 그 때문에 단지 2, 3일의 수명 밖에 다하지 못한다.
림프구는 과립구보다 약간 작고 직경이 6~10 미크론의 세포로 T세포, B세포, NK세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T세포와 B세포가 대표 선수라고 할 수 있다.T세포는 스스로 이물질을 잡으러 가며 B세포의 경우는 항체를 낳아서 그 항체로 이물질을 잡으러 간다. 그런 차이가 있다.
T세포는 세포성 면역, B세포는 체액성 면역을 담당하고 있다. T세포에는 흉막으로 분화, 성숙하는 T세포와 간장이나 장관에서 독자적으로 분화하는 흉막외분화T세포가 있다. B세포는 골수에서 만들어진다.
출처 : 내 몸 안의 의사, 면역력을 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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