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초보자가 차가버섯을 구입하려 할 때 겪게 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차가버섯인가?
왜 차가버섯가격이 이렇게 비싼가? 이런 차가버섯가격이 과연 합리적인가?
차가버섯가격이 비싸다고 더 좋은가?
가장 좋은 차가버섯이란 광고가 과연 사실인가?
차가버섯을 공부하기 위해 일 년에 반 이상을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살았던 적도 있고, 차가버섯추출분말의 성분함량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러시아 추출 업체를 거의 다 방문했고, 추출 실력이 우수한 키트와 아르트라이프 공장에 아예 살다시피 하면서 몇 년에 걸친 노력의 결과로 지금의 훌륭한 차가버섯추출분말이 탄생했고, 지금도 차가버섯을 위해 일 년에 적어도 6번 이상 러시아를 방문하는 이런 생활이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그 동안 차가버섯 관련 책들도 여러 권 발표했고 암을 치유하는 자연요법에 관련된 책들도 내어 놓았습니다. 현재는 어느 정도 차가버섯 전문가입니다.
그리고 어떤 업체가, 어디에서, 어떤 차가버섯 원물로, 어떻게 만들어 오는지 정확하고 상세하게 알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판매되는 차가버섯추출분말은 주로 ‘키트’사와 ‘아르트라이프’사에서 생산된 제품이지만 ‘V ’이나 ‘L ’이라는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수입했다는 제품도 있는데 러시아의 이름 없는 업체에서 생산된 추출분말이나 분쇄가루가 흘러들어간 제품일 확률이 큽니다.
일단 키트와 이르트라이프에서 생산된 제품은 믿을 수 있습니다. 믿고 선택해도 됩니다.
제가 자주 방문하는 키트와 아르트라이프는 존경할 만한 실력과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V사와과 L사도 간혹 방문해서 추출 공정도 확인하고 생산된 제품을 받아서 분석을 해보지만 노력하는 것에 비해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차가버섯가격이 비싸다고 차가버섯추출분말의 품질이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생산현장에서 제가 직접 확인합니다.
일본은 한국보다 8년 정도 앞선 1990년 초에 러시아로부터 차가버섯을 수입하기 시작했고 97~98년 정도에 차가버섯 붐이 일어났습니다. 도쿄의 대형 서점에 가면 차가버섯에 관련된 책 코너를 따로 만들어서 50권 이상의 책이 전시되었을 정도입니다. 이때 일본에서 수입한 것은 추출분말이 아니고 차가버섯 덩어리(원물)였습니다. 저도 몇 년 동안 러시아에서 차가버섯 원물을 일본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일본에서 차가버섯이 사라진 이유는 좋은 차가버섯을 지켜줄 힘을 가진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돈이 되니까 차가버섯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는 아무나 시베리아에 가서 아무 차가버섯이나 마구잡이로 수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차가버섯을 세계 최고라고 선전하면서 오히려 좋은 차가버섯보다 훨씬 비싸게 팔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비싼 가격에 구입한 사람이 효능이 없다는 것을 알기 시작했고 믿을 수 없다는, 좋은 차가버섯을 구하기가 힘들다는 소문이 나면서 2,000년 초에 일본의 차가버섯 시장이 완전히 망했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차가버섯 시장이 그나마 정상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은 제가 열심히 시장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차가버섯을 수입하면 바로 생산업체를 방문해서 확인을 합니다. 러시아가 땅은 넓지만 같은 업종의 정보는 그리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수입한 제품이 수준 미달이면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차가버섯이라고 광고하는 것, 일등급 차가버섯 원물만 사용했다는 것, 북위 50도 이상에서 채취한 차가버섯 원물만 사용했다는 것, 직접 선별했다는 것, 차가버섯 껍질을 다 제거했다는 것 등등은 대부분 정확한 사실이 아닙니다. 물론 지키려 노력하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노력을 한다고 해도 현재의 차가버섯가격은 비정상적으로 비쌉니다.
출처 : 자작나무 차가버섯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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