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만 막아도 암 발생 위험이 크게 떨어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해 많은 사람이 두려워 하는 질환이 바로 암이다. 암을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지만, 위험성을 상당히 낮춘다고 밝혀진 것들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비만을 예방하는 것. 다행히 비만은 예방이 가능한 암 위험 요인이다. ◇비만, 13개 암 위험 높인다 비만관 관련된 암은 13개나 된다. 대장 및 직장암, 식도암, 신장암, 폐경 이후 여성의 유방암, 자궁내막암, 위암, 간암, 담낭암, 췌장암, 난소암, 갑상선암, 수막종 및 다발성 골수종이다. 비만은 왜 암을 일으킬까? 우선 지방세포가 체내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지방세포의 염증 반응은 혈관벽을 두껍게 함은 물론, 여러 장기의 기능을 떨어뜨려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비만이 체내 렙틴호르몬 분비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렙틴호르몬 작용은 몸속 신진대사를 빠르게 하는 기능을 하는데, 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도 이런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몸의 신진대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게 된다. 이는 지방세포의 염증 반응과 마찬가지로, 신체 각 장기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하면서 암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운동 통한 건강한 다이어트 필수 전문가들은 비만 때문에 증가한 암 발병률은 살을 빼면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단순히 굶기만 하는 다이어트는 암 위험을 낮추지 못한다. 굶기만 해 살을 빼면, 살은 빠져도 내장지방은 그대로 남는 마른비만이 되기 쉽다. 이렇게 되면, 여전히 몸속 지방세포 등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상태가 유지된다. 때문에 이상지질혈증이나 각종 암 등 비만으로 인한 질병의 위험성도 그대로 남게 된다. 다이어트로 건강한 체형은 물론, 암 발병률까지 낮추려면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가 필수다. 운동은 단순히 살만 빼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도 낮춰 이에 따른 암 발병 위험도 줄일 수 있다. 특히 근육량 증가는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암 위험도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체내 근육이 가장 많이 분포한 허벅지를 중심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꾸준히 해주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운동은 시작 직후부터 48시간가량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효과가 크다. 따라서 여기에 맞춰 적어도 격일에 한 번 꾸준하게 운동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일 수 있다. 내장지방형 비만인 경우에는 유산소운동이 도움이 된다. 유산소운동을 하면 장기 사이 낀 중성지방이 효율적으로 연소된다. 등에 살짝 땀이 날 정도의 중강도 운동을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면 좋다. 빨리 걷기나 자전거 타기도 효과적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01/2021090101376.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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