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사진=연합뉴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도내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한 작은빨간집모기는 예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681마리 중에서 확인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한 달 가량 늦은 것이다.
연구원은 올여름 폭염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모기 출현이 늦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암갈색 작은 몸집을 가졌다.
일본뇌염에 걸리면 95% 정도는 무증상 또는 가벼운 열을 동반한 뒤 끝난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바이러스가 뇌로 침범하면 고열과 함께 경련, 의식불명, 혼수상태 등으로 진행되고 이 중 30%는 사망한다. 회복 후에도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적절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가정에서는 기피제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8/23/20210823008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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