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아프면 걷는 자세가 나빠지면서 무릎, 골반, 허리에도 무리가 간다. 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대표원장은 "발에 통증이 느껴지면 몸 전체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발바닥 근육에 염증이 생긴 족저근막염이 있는 사람은 종아리 스트레칭을 꾸준히 함과 동시에 발바닥 근육을 이완시키는 게 중요하다. 많이 걷거나 오래 서서 일한 날에는 반드시 발바닥 스트레칭을 하자. 몸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되고 발이나 종아리가 붓는 것을 피할 수 있다.
김 대표원장은 "발바닥 통증이 있는 사람은 발바닥을 눌렀을 때 특히 더 아프고, 딱딱한 띠처럼 만져지는 부위가 있다"며 "바로 그 부위가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할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빠른 속도로 여기저기 옮겨가며 누르는 것보다 지그시 깊게 눌러 10초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발밑에 공이나 빈 병 등을 놓고 굴려도 되고, 손으로 아픈 부위를 꾹꾹 누르며 직접 풀어줘도 된다. 발목 유연성이 좋으면 발끝(발가락 쪽)으로 선 뒤 무릎을 굽히고 앉으며 발바닥 근육을 이완하는 스트레칭 방법이 효과가 가장 크다.
핫팩이나 족욕을 해 발바닥 근육이 풀어진 상태에서 진행하면 효과가 더 좋다.
참고서적=《백년 쓰는 관절 리모델링》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13/20200413033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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