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비만인 성인들은 저항 운동(resistance exercise)을 함으로 뼈가 얇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절과 낙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다이어트 중인 비만인 사람에서 최적의 일상적인 운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바 없다.
13일 베일러의대 연구팀이 'Bone and Mineral Research' 저널에 밝힌 141명의 비만인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유산소 운동과 저항 운동만을 한 다이어트 그룹의 사람들과 양 운동을 모두 한 다이어트 그룹의 사람들 그리고 운동과 다이어트를 모두 하지 않은 그룹의 사람들로 분류했다.
연구결과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 그룹의 사람들 중에는 단 1% 만이 연구기간중 체중이 준 반면 다이어트를 한 세 그룹의 사람들은 체중이 9% 가량 감소했다.
또한 골반에서 측정한 골밀도는 저항 운동만을 한 사람들이나 유산소 운동과 저항 운동을 병행한 사람들에서 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중 감량 다이어트를 할 시 뼈 소실을 막기 위해 가급적 어느 정도라도 저항 운동을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august@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338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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