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은 우리 몸 여러 효소를 활성화시킨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수면장애, 변비뿐 아니라 근경련 등 근육신경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과거보다 마그네슘 결핍이 심하다. 국내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55%가 체내 마그네슘이 부족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현대인에게 마그네슘이 부족한 이유는 무엇일까?
가공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이다. 책 '만성염증을 치유하는 한 접시 건강법'에 따르면 통밀을 도정해 흰 밀가루로 만들면 마그네슘의 85%가 손상된다. 채소를 끓이면 최대 75%의 마그네슘이 손실된다. 따라서 마그네슘을 많이 섭취하려면 가공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특히 마그네슘이 많은 귀리·현미 등 곡류, 아몬드·호두 등 견과류, 시금치 등 녹색 채소, 호박을 가공하지 않고 먹는 게 좋다.
현대 농업에서 화학 비료를 주로 사용하는 것도 원인이다. 화학 비료는 토양을 산성화시킨다. 우리나라는 강우량이 많은 편이어서 일반적으로 토양이 산성인데 화학 비료까지 더해져 더욱 심하게 산성화된다. 이로 인해 토양 속 마그네슘이나 칼륨이 제거될 수 있다.
스트레스도 마그네슘 결핍을 유발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분비된다. 아드레날린은 마그네슘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신경질적이며 경쟁심이 심한 성격인 사람이 심장병에 많이 걸리는 주된 원인이 스트레스로 인한 마그네슘 결핍이라는 미국 뉴욕대 연구 결과가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05/2019120502481.html
'일반 건강상식 > 일반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콜레스테롤 수치, 젊을 때 높으면 "더 위험" (0) | 2019.12.15 |
---|---|
손톱 푸르스름 하면 폐 질환? '손톱'으로 알아보는 건강 (0) | 2019.12.15 |
입에 고이는 침 뱉을까, 삼킬까? (0) | 2019.12.08 |
목에 생선가시 걸렸을 때 밥 삼켜도 괜찮을까? (0) | 2019.12.08 |
중년, 뒤늦게 핀 청춘의 꽃… 여드름 아닌 '주사'일 수도 (0) | 2019.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