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폐암 치료제 말기 임상시험 중단

애브비사가 개발중인 Rova-T 라는 약물이 특정 폐암에 대해 진행한 말기 임상시험에서 생존 이로움을 보이는데 실패 애브비사가 약물 개발을 중단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애브비사는 지난 2016년 스템센트륵스(Stemcentrx)사를 58억 달러에 인수하며 Rova-T 를 얻었지만 이 같은 약물을 테스트한 다른 연구에서 참여자 등록을 중단한 후 지난 1월 40억 달러 가량의 손실을 입은 바 있다.

애브비사는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가 자료 분석후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라고 30일 밝혔다.

Rova-T 는 소세포폐암을 앓는 환자의 80% 이상에서 발견되는 DLL3 라는 단일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항체 병용체로 20가지 이상 각종 암에 대해 이를 테스트중인 애브비사는 항암 파이프라인내 다른 개발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브비사는 블록버스터 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의 미국내 시장 독점권을 상실하기 전 앨러간사를 630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지난 6월에 밝힌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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