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A21 이라고도 불리는 일종의 감기 바이러스인 콕사키바이러스(Coxsackievirus) 가 비근침윤성 방광암(Non Muscle Invasive Bladder Cancer, NMIBC) 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리대학 연구팀이 'Clinical Cancer Research'지에 밝힌 NMIBC로 진단을 받은 15명에게 종양 수술 1주 전 CVA21 을 한 번 투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중 9명은 CVA21 만을 투여 받았고 나머지 6명은 mitomycin C 라는 저용량 항암화학요법과 CVA21 을 투여 받은 바 소변 검사 결과 환자들 대부분에서 이 같은 바이러스가 스스로 복제해 암 세포를 공격하고 죽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바이러스는 건강한 조직은 공격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암 세포만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놀랍게도 수술 중 한 명은 전혀 NMIBC 증후를 보이지 않았으며 모든 환자에서 심각한 부작용은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비록 이번 연구가 소규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지만 이번 연구결과가 CVA21 바이러스와 암 발병간 추가 연구에 대한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choice0510@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316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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