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300kcal를 덜 먹으면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 보건원 연구팀은 50세 미만 21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년 동안 하루 25%(약 300kcal)의 칼로리를 적게 먹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식단을 지키는 것을 돕기 위해 식단을 제공했다. 첫 6개월 동안은 단체와 개인 상담에 참석했다. 반면 대조군은 일상적인 식사를 계속했고 6개월마다 연구원들과 만났다.
그 결과, 적게 먹은 그룹은 대조군보다 심장마비, 암, 인지 저하와 관련된 바이오마커(몸속 혈관, 단백질, DNA를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가 감소했다. 연구팀은 칼로리를 제한하는 것이 어떤 대사 관계로 인해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지 알아내기 위해 참가자들로부터 혈액, 근육 등 샘플을 채취했으며,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윌리엄 크라우스 박사는 "과체중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라고 해도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면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며 "이것은 평소에 무분별한 과식이나 식사 후 간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의학 학술지 '란셋(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게재됐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12/20190712010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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