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사의 블록버스터 항암제인 키트루다(Keytruda) 가 진행성 유방암을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요법으로 사용을 테스트한 말기 임상시험에서 주 목표를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22일 MSD사가 밝힌 말기 임상시험 결과에 의하면 PD-1 차단제라는 약물군에 속하는 키트루다가 항암화학치료와 비교시 환자들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주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SD사는 "보다 조기 단계에서 키트루다 사용과 삼중 음성 유방암이라는 전체 유방암의 10-20%를 차지하며 치료가 더 어려운 유방암을 앓는 환자에서 키트루다를 항암 치료와 병행 사용하는 것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키트루다는 올 1분기에만 22억7000만 달러의 판매고를 올린 약물로 피부암과 폐암을 비롯한 각종 암 치료에 사용 승인된 약물이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yjun89@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307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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