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쫓겨 사는 현대인은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기 쉽지 않다. 단백질, 지방은 많이 먹는데 반해 비타민, 미네랄은 부족한 사람이 많다. 그러다 보니 이를 채우기 위해 과채 주스를 챙겨 먹곤 한다. 과채 주스가 정말 과일과 채소를 대신할 수 있을까?
과채 주스란 과즙(과일 및 채소 즙) 함량이 95% 이상인 주스를 말한다. 과채 주스에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그래서 과일이나 채소를 하나도 못 챙겨 먹는 사람이라면 과채 주스를 마시는 걸로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를 어느 정도 보충할 수 있다. 다만 과채 주스는 과일과 채소를 짜거나 갈아서 만든 것이라서 식이섬유가 실물보다 적고, 비타민이 손실되기도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팀 이정주 파트장은 "과채 주스만으로 충족 못 하는 식이섬유는 잡곡밥, 김·미역 같은 해조류를 먹어서 보충하면 좋다"며 "주스로 만들면 과일과 채소의 비타민B,C가 주로 손실되는데, 이는 영양제로 보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비슷한 이유로, 평소 과일과 채소를 잘 챙겨 먹는 사람이라면 과채 주스는 따로 안 마시는 편이 낫다. 과채 주스는 실물보다 당 함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과채 주스를 고를 때는 성분표를 확인해 당분 함량이 가장 적은 것을 선택하자. 캔 제품보다는 냉장유통 제품을 고르도록 한다. 캔 제품은 고온으로 멸균처리하기 때문에 영양소 손실이 더 많다. 냉장유통 제품은 최소한의 멸균 처리만 한다. 또 과채 주스를 마셨을 때 내용물이 맑아 씹히는 것이 없는 제품보다는 덩어리가 어느 정도 씹히는 제품이 좋다. 씹히는 것이 있다는 것은 식이섬유가 포함돼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22/20190422020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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