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염증 수치 높아진 탓
독감을 앓은 후 뇌졸중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컬럼비아대 연구팀은 2012~2014년도에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3만912명의 의료 기록을 조사했다. 그 결과, 독감에 걸린 후 15일 이내 뇌졸중 발병 위험이 약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을 앓은 후 시간이 지날수록 뇌졸중 위험이 점차 감소했지만, 최대 1년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감에 걸린 이후에는 경동맥박리 발생 위험도 높았다. 2006~2014년도 3861건의 비외상성 경동맥박리 사례를 분석했더니, 환자의 절반이 지난 3년 안에 독감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동맥박리는 뇌졸중을 유발하는 위험 요소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는 추가 연구를 통해 밝혀야 할 것"이라며 "다만, 독감에 걸렸을 때 체내 염증 수치가 높아진 게 뇌졸중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뇌졸중 가족력이 있거나,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등을 앓는 뇌졸중 고위험군이라면 독감 백신을 접종해 독감에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08/2019020800048.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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