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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환우를 위한 식단

[스크랩]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올바른 식생활정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9. 1. 16.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식생활정보

-왜곡된 영양소에 대한 감추어진 진실-


현대영양학이 과연 과학적일까?

과학적이란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어떤 식품에 포함된 영양성분을 분석하는 일, 그것이 과학적인 것일까?

아니면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하도록 처방하는 일이 과학적일까?

필자는 이와 관련, 과연 현대영양학이 과학적일까라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그 이유는 어떤 식품에 비타민C가 풍부하다, 혹은 β-카로틴이 풍부하다는 분석은 무엇을 먹을까 하는 데 참고는 될지언정 식생활지침은 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느 때인가 우리 사회에서는 고칼로리, 고단백음식이 강조되어 온 때가 있었다.

못 먹고 살던 때에 충분히 먹는 것은 모든 국민의 바람이었을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70년대부터 육류가 우리 식탁에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점차 식단을 점령해 왔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거의 주식처럼 이용하고 있으며 외식할 경우 70% 이상이 육류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영양학이란 계량(計量)적인 것이다. 질을 무시하고 양적인 계산방법이 주를 이루는 현대영양학이 과연 건강을 책임질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전통음식은 옛날부터 전해져 온 “지혜”의 산물이다.

그러나 한국전쟁 이후 영양교육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것은 “지식”이었다.

즉 “지혜”를 무시하고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지식”이 오늘날 우리의 건강을 좌우하고 있다.

“지혜”가 정신적인 요소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면

“지식”은 물질적인 요소만을 강조한 것이라고 필자는 주장하고 싶다.

이 “지식”은 “지혜”를 만나지 못하면 많은 폐해를 동반할 것이라고도 주장하고 싶다.


이 영양학적인 “지식”의 기준은 모두 미국을 비롯한 서구의 것이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이 몸에 좋습니다”는 말을 하면서 녹차를 많이 마시라고 강조하면서 동시에 “녹차에는 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철분과 결합하면 빈혈을 일으키므로 아이들에게 차를 마시게 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한다.


오징어, 문어, 새우, 게 등에는 콜레스테롤이 많기 때문에 많이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오징어, 문어, 게 등에는 타우린이 많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킨다고 하기도 한다.


과일에는 비타민C가 충분히 포함되어 있어서 이것을 먹으면 몸에도 이롭고 다이어트도 된다고 주장하는 한편, 과일에는 과당이 많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이 된다고도 말한다.


요구르트에는 유산균이 들어 있으므로 몸에 좋다고 하면서 요구르트도 유제품이기 때문에 지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면 과연 누가 요구르트를 찾을 것인가?


당근에는 β-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암 환자에게는 매우 좋은 식품이라고 말하나 한편 당근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어 과도하게 섭취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동시에 하게 되니 과연 어느 것이 맞는 것인지 도무지 분간을 할 없다.


필자도 책을 보면서 이러한 내용을 자주 보아왔다.

어떤 책에는 긍정적인 내용만 적어놓았는가 하면 어떤 책에서는 부정적인 내용만을 옮겨놓아 섭취를 금하기도 한다. 이것은 자신의 소신에 따라 긍정적이 될 수도 부정적인 될 수도 있는 기이한 것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인체를 부분만 보고 전체를 보지 못하는 현대의학의 시각과 큰 차이가 없다.

만약 현대의학이 인체의 전체 생명메커니즘이 손상되지 않는 치료법을 쓴다면 지금보다도 훨씬 더 많은 생명을 구하겠지만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이 어려운 것은 복잡한 이해관계에 얽혀 있기 때문이다.


영양학 또한 이러한 관점, 즉 생명메커니즘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연구한다면 지금보다는 한 차원 더 높은 영양학으로 발전하겠지만 이에도 역시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혀있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필자는 알고 있다.


식물에는 수많은 영양소가 있다.

그러한 영양소를 한 가지만 딱 끄집어내어 그 영양물질의 작용만으로 그 식품을 평가하는 영양학이라면 그것은 없는 것만 못하다. 우리가 흔하게 섭취하고 있는 식물은 오랫동안 우리가 섭취해오면서 식물 고유의 독소에 대한 체내 적응을 이미 익혀왔고 그 속에 있는 영양물질을 충분히 우리 몸이 활용할 수 있게 조리해 왔다. 그런데 어느 순간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들어온 영양학이 그러한 지혜를 송두리째 뽑아버리고 새로운 지식체계를 구축하면서 우리의 건강은 원인모를 질병에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암을 비롯한 만성퇴행성질환의 원인 중 잘못된 식습관이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 된다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 과학을 연구하는 사람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필자는 암 학회나 영양학회 등에서 제시하는 식생활정보를 신뢰하지 않는다.

그것은 인체를 수 없이 세분화시켜 놓은 현대의학처럼 지나치게 영양소를 분석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전체영양학, 밸런스 있는 영양학으로는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 가지 특정 영양소가 우리 몸에서 작용하는 경우는 얼마나 있을까? 모든 영양소는 서로 협력하며 보완하고 보다 인체에 유효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상호작용을 한다. 인체도 어느 기간 하나만 잘라내어 설명할 수 없는 것처럼 식물의 생명을 유지하는 영양물질을 어느 한 가지만 끄집어내어 설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것은 전체 생명메커니즘 속에서 설명되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분석적인 영양학의 지식은 우리에게 식품선택에 있어서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전체 식생활의 지침은 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어떤 식품에 어떤 영양물질, 혹은 독소물질이 들어 있으니 많이 섭취하라든가, 섭취하지 말라든가 하는 내용의 정보는 얻지 말라. 우리가 흔하게 섭취하는 식물식품은 모두 즐겁게 섭취하면 약이 되고 피가 되는 것이다.


오늘날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다.

지혜의 산물로 만들어진 전통식품, 향토음식을 즐겨 섭취한다면 음식으로 인한 질병은 발생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다. 반면 서구의 영양학 지식을 기반으로 한 식습관을 한다면 언제 질병의 상태에 접어들게 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출처 : 우리들의 암 치유공작소
글쓴이 : 숲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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