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다르다
세상에 똑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암도 사람마다 다르다.
당신의 위암이나 폐암, 혹은 유방암은 다른 사람과 똑 같지 않다.
의사가 당신에게
“당신 같은 암 환자들을 많이 치료해 봤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당신과 똑 같은 환자가 아니라 당신과 비슷한 환자를 많이 다루어 봤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우리나라 의사는 잘 설명을 해 주지 않지만 정석으로 설명해 준다고 가정한다면 “같은 이름의 암이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같은 치료라도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다.”라는 답을 들을 수 있다.
일부 환자는 페니실린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그렇지 않으며, 일부 환자들은 화학요법의 부작용을 심각하고 많은 환자들은 덜 심각하며 극히 일부 환자들은 부작용을 경험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같은 치료라도 어떤 환자에게는 효과가 나타나며 많은 환자에게는 반응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필자는 암 환자를 많이 만나면서 몇 가지 점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아직까지 식이요법에 대한 이견(異見)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환자는 철저한 채식위주의 식이요법을 하고 어떤 환자는 먹고 싶은 대로 먹으면서 암 투병을 한다. 분명한 것은 식이요법을 논함에 있어서 채식이냐 육식이냐의 논쟁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 그 이유는 적당한 육식을 병행하는 환자의 투병성공예도 있고 철저한 채식 위주의 식단을 통해서도 투병성공예도 있기에 절대적인 조건은 될 수 없다. 다만 어떤 방법을 선택할 때 가능성이 높은 쪽으로 선택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암을 이기는 기회를 극대화하려면 환자가 원하는 치료법, 혹은 치유법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이론적으로 좋은 치료법이나 치유법도 환자 본인이 믿음이 없거나 확신이 없는 경우 타의적으로 치료법을 선택했을 때 그 효과는 미미할 가능성이 많다.
환자가 진실로 원하는 치료법이 환자에게 가장 맞는 치료법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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