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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

[스크랩] [당뇨병 이기는 식사법] 밥 굶기, 과식만큼 안 좋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8. 11. 5.

한 사람이 밥상 차려진 식탁에 양손에 수저를 잡고 앉아 있다

당뇨병 환자는 끼니를 거르지 않고, 한 끼 식사를 20분 이상 여유 있게 먹어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 식사 관리가 필수다. 이때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함과 동시에, 건강한 식사 습관도 유지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가 지켜야 할 식사 습관을 알아본다.

1. 적당한 양만 먹는다
폭식은 금물이다. 건강한 사람은 한 번에 많이 먹더라도 인슐린이 충분히 분비돼 당을 빠르게 세포로 운반하면서 비교적 빨리 혈당을 정상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인슐린 기능에 이상이 생긴 당뇨병 환자는 한 번에 많은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이 갑자기 늘어난 당을 감당하지 못하고 혈당이 오른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적절한 양만 먹어야 한다.

2. 끼니를 거르지 않는다
끼니를 거르는 것도 과식이나 폭식하는 것만큼 좋지 않다. 식사를 거르게 되면 일시적으로 혈당이 내려갈 수 있지만 다음 식사에 폭식하거나 야식을 먹게 돼 혈당이 더 크게 오를 수 있다. 특히 당뇨약을 먹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경우, 혈당이 너무 내려가 저혈당이 올 수 있다. 굶는 것과 과식하는 것을 반복하면 혈당도 내리고 오르는 상태를 반복해 정상적인 혈당 유지가 더 어려워진다.

3. 20분 이상, 천천히 먹는다
식사는 천천히 하자. 뇌는 음식을 먹고 20분이 지나야 배가 부르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밥을 급하게 먹으면 배가 부른 것을 모르고 과식할 수 있다. 또한 밥을 빨리 먹으면 혈당도 급격히 오른다. 혈액 속에 당이 급격히 많아지면 인슐린이 빨리 분비돼 혈당을 낮춰야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그러지 못해 혈당이 높아진다. 천천히 식사해야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므로 인슐린이 당을 처리하기 쉬워진다.

4. 술은 되도록 마시지 않는다
당뇨병 환자 중 식단 조절은 잘하면서 '술은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라면 술은 가능한 한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술의 주성분은 알코올로 1g에 7kcal의 열량을 낸다. 소주 1잔은 70kcal, 캔맥주 1캔은 130kcal다. 특히 술을 마시면 식욕이 왕성해져 열량을 과잉 섭취하게 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02/2018110202485.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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