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과 추운 날 위장염 환자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건강 연구소는 1997~2013년 발생한 위장염 사례를 분석해 기상환경과 위장염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낮거나 높은 기온이 위장염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횟수는 기온이 12도일 때 가장 낮았다.
반면, 평균 기온이 6도인 추운 날 7%, 26도인 더운 날 21% 증가했다. 높은 기온은 대부분 식중독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높였다. 연구팀은 “날이 더우면 음식에서 박테리아가 증식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온이 낮은 날은 로타바이러스 감염과 관련이 있었다. 로타바이러스는 겨울철 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다. 낮은 온도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적은 양으로도 감염된다. 연구팀은 “추운 날씨에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환기가 적어 사람 간 로타바이러스 전염이 쉬워지는 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타바이러스는 기침에 의한 비말(飛沫)로도 전염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환경저널(Environment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26/2018102601776.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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