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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식사일기 빅데이터 분석... 다이어트 하는 남성은 고기 조절 vs 여성은 간식 주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8. 10. 30.

365mc 분석 결과

간식을 먹고 있는 여성
다이어트 하는 남성은 육류를 극도로 많이 섭취하려고 하고 여성은 간식을 완전히 끊으려고 하다 다이어트를 실패한다. /헬스조선 DB

다이어트를 하는 남성은 탄수화물과 과일, 육류에 대한 식이조절을, 여성은 간식과 아침식사 습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치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전문식이영양사의 자사 '식사일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상담 내역 분석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365mc가 발표한 이번 리포트는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 식사일기 앱을 사용 중인 성인 남녀 749명에 대한 식이영양사의 상담내용 1185건을 분석한 결과다.

모바일 상담내용을 텍스트 분석해 상위 30개로 분류해 보니, 식이영양상담시 영양사의 조언으로 남녀 모두 상위 1위, 2위는 '섭취(388회)', '단백질(174회)'이 올라,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로 꼽혔다.

또 남성은 탄수화물과 과일, 그리고 육류에 대한 영양사 조언이 여성에 비해 많았다.

남성 대상으로 '영양사가 가장 많이 언급하는 단어' 상위 4위는 '탄수화물'이었고 7위 '과일', 9위 '육류'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남성이 여성보다 체중보다는 체형에 더 관심을 보이며, 근력 향상을 위한 식단에 대한 조언을 많이 요청하는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 조혜리 영양사는 "남성 식이 상담자의 경우 탄수화물만을 제한하고 육류 등의 단백질을 극도로 많이 섭취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 영양사는 식사일기 앱을 통해 '워너비 몸매'를 원하는 남성 이용자에 "단백질 보충 방법으로 무조건 육류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저지방 고단백 육류인 닭가슴살, 사태살 부위 등으로 선택, 끼니별 적정 허용량(100~150g)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여성은 남성과 달리 간식(언급 순위 4위)에 대해 영양사들이 좀더 많이 언급했다.
이는 간식을 먹는 습관이 남성보다 여성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전증후군, 업무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 심리로 달콤한 간식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높은 편이다.

조 영양사는 "간식을 완전히 끊도록 하는 극단적인 방법은 오히려 추후 더 큰 스트레스를 야기시켜 폭식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며 "간식의 기준점을 제시해 적정량만큼 간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조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25/2018102502811.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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