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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크리에이터 정관진 저작권 글

암세포의 본질은 탐욕이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8. 10. 25.

암세포의 본질은 탐욕이다.

 

암이란 무엇인가. 세포가 무한대로 성장하는 것이다.


우리의 코와 눈썹과 다리를 유지하기 위해 지금도 많은 세포들이 일정기간 성장했다가 때가 되면 죽는다.


그 죽은 세포의 자리를 새로운 세포가 채워주는 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장과 죽음을 반복해야 할 세포의 유전자 변이가 생겨 결코 죽지 않고 끊임없이 자라나는 세포가 나타났다.


이것이 바로 암세포다. 암을 영어로 통제되지 않는 성장 uncontrolled growth' 이라고 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암세포가 무서운 것은 끊임없이 자라나기 위해서 다른 세포들의 영양분을 혼자서 차지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것도 한 군데에서만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리를 옮기면서 말이다.

 

암세포는 칼로리 섭취가 지나치게 많을 때 번식을 잘하는 경향이 있다.


가만히 숨어 있다가 어느 순간 고칼로리 영양분을 낚아채서 독식하며 성장하는 것이다.


암세포가 다른 세포의 영양분을 독식하면서 성장하듯이 그 생성 또한 끊임없는 욕심에서 비롯된다. 말하자면 암세포의 본질은 탐욕이다.

 

암 덩어리의 크기가 작으면 컴퓨터 촬영으로는 발견하기가 힘들다. 컴퓨터 촬영에 나타나려면 크기가 3mm 이상 되어야 한다.


그 정도 크기면 암세포 수가 무려 100~ 1억 개 이상이다.


그러니까 의사들이 깨끗하네요. 좋습니다.” 라고 하는 것은 현재 의학 수준의 컴퓨터 촬영으로 볼 때 좋다는 것이지, 암세포가 전무하다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

 

암은 크게 혈액암(백혈병)과 고형암(덩어리를 만드는 암)으로 구분한다.


일반적으로 고형암의 병기는 0기에서 4기까지 다섯 단계로 나뉜다.

 

0기는 암세포의 침범 범위가 얕아 대부분 수술로 완치되는 경우다.


유방암인 경우, 1기는 암 덩어리가 2cm 이하이며 원래 암세포가 발견되었던 장기에만 있는 경우이다.


2~3기는 종양의 크기가 2cm 이상으로, 임파선 전이 유무에 따라 결정된다. 4기는 원래 발생한 장기에서 더 멀리 다른 장기까지 옮아간 경우를 말한다.


같은 2cm 크기의 종양이라도 겨드랑이까지 전이된 경우와 전이되지 않은 경우의 재발률은 3~4배 차이가 나기도 한다.

 

 

출처 : 참조 : 사람의 몸에는 100명의 의사가 산다.




http://cafe.daum.net/gbn42 <--암정복 그날까지